27,28일 양일간 31개 학습기업 76명 예비도제학생 참여

                   ▲기계과 학생들의 면접 모습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두원공업고등학교(교장 신인희)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교내교실 및  시청각실에서 2019년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학습근로자 선발을 위한 학습기업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면접에는 31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찾아 초정밀기계과 1학년 56명, 전기전자과 20명 등 총 76명에 대한 1:1면접을 진행했다.

면접관들은 학생들의 이력서, 자기소개서, 생활기록부 등을 바탕으로 개별 질문을 통해 참여의지, 인성, 직무 능력 및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기업별 인재 선발기준에 따른 면접 결과표를 작성했다.

학교 측은 이를 토대로 기업별 학습근로자 배정을 완료하고 내년 3월 사업운영을 위한 훈련과정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1:1 면접 모습                                 ⓒ뉴스24

 2015년 한국형 도제식 직업학교 모델로 도입된‘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2학년부터 기업현장 근무와 학교 수업을 주기적으로 병행하면서 실무 경험과 조기취업을 돕는 제도로 전국 9개교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16년 66개교, 17년 186개교가 참여하는 등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경기 안성에 위치한 두원공고는 전국 사립 특성고교로는 유일하게 1차 사업단으로 선정돼 올해로 5년째에 접어들었다. 내년에는 유니테크(Uni-Tech.특성화고 2학년~전문대) 사업이 도제학교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 초정밀기계과와 함께 전기전자과 직무도 확대 운영된다.

현재 23개 기업 3학년 학생 52명이 이번 달 14일 OJT(On-the-job training)를 종료하고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37개 학습기업과 함께 초정밀기계과 2,3학년 학생 115명, 전기전자과 2학년 2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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