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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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성모병원(원장 이주한)은 지난 11일 오전11시 신관 1층 로비에서 제1회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피아노트리오 연주로 시작된 콘서트는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Kiss the rain'을 연주하였고, 해금과 피리의 '사명', '홀로아리랑' 합주, 피아노 듀오의 ‘Jingle bell rock', 'La Campanella' 연주로 첫 무대가 진행됐으며, 두 번째 무대는 안성맞춤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봉선화연정과 베사메무쵸를 선보였다.

재능기부에 앞장선 이정경 안성피아노협회장은 “이번 콘서트는 안성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환우와 보호자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나섰다”며, “이들에게 아름다운 노래와 연주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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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한 원장은 "안성에서 처음 시도하는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힐링 콘서트가 개최될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해준 안성피아노협회와 안성맞춤여성합창단, 그리 고 안성피아노협회 이정경 협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짧은 시간이지만 음악을 통해 입원생활로 지친 환우와 가족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기쁨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성성모병원이 주최하고 안성피아노협회와 안성맞춤여성합창단의 후원으로 진행 된 이 번 힐링콘서트는 매월 정기적으로 음악 뿐 아니라 공연과 미술전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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