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100만원 서운면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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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서운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학성)에서는 27일, 서운면사무소에서 ‘안성맞춤 나눔 이웃 상품권 전달식’을 가졌다.

서운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여름 3,305㎡의 콩 농사 수확으로 마련한 수익금 100만원을 서운면에 기탁했으며, 서운면 내 차 상위계층 50명에게 농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학성 회장은 “올 여름은 가뭄도 심하고 폭염이 계속 되어 예상보다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지은 콩 농사의 결실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안성시협의회 민완종 회장과 홍만봉 부회장, 홍순호 사무국장 등 임원들은 물론, 임병세 부위원장을 비롯한 26명 서운면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도 전원 참석해, 봉사로 하나 된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바르게살기운동 안성시협의회는 1989년에 창설된 이래, 총 470여명의 회원들이 보조금 외에도 자발적인 회비와 봉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진실, 질서, 화합’의 슬로건 아래 가정과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정신을 실천하며, 남은 음식 싸주기, 가족사랑 소통축제, 김장 담궈주기 등 연 200회 이상의 크고작은 행사를 주관해 왔다.

김진환 서운면장은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주는 서운면 바르게살기위원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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