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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양승택님은 21일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해달라며 60만원 상당의 연탄 1,000장을 안성1동(동장 임길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관형)에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모범성실하게 공직생활을 하시다 퇴직한 양승택님은 본인이 어린 시절 태어나 자라온 안성1동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것이다.

양승택님은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탓에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작은 정성과 마음이 이웃들에게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큰 나눔을 조용히 전했다.

이관형 위원장은 “온정의 손길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덕분에 추운 겨울 동안 이웃들의 몸과 마음이 따뜻해 질 것이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잘 선정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양승택님이 이날 기탁한 연탄은 22일 저소득 가정 2곳(독거노인 및 독거장애인)에 잘 전달했으며 이 중 가현동에 거주하는 이○○씨가 따뜻한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 양승택님의 베푼 온정에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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