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시간 동안 치매환자 보호로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 기대

▲안성시보건소 전경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0일부터 주5일(일 3시간), 4개소 쉼터에서 무료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쉼터는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 이용자 및 판정 대기중인 자를 대상으로 안성시보건소,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양성보건지소, 죽산보건지소에 설치․운영되며 치매환자 보호로 가족들의 부양부담 경감을 기대하고 있다.

쉼터에서는 ▲작업치료 ▲운동치료 ▲현실인식훈련 ▲회상치료 ▲미술치료 등 뇌 기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진행을 지연시키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증진시켜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창양 보건소장은 “쉼터를 통해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고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 보호로 가족들의 부양부담 스트레스가 경감되어 삶의 질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