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 제34지구 11시험장 비룡중학교 정문 모습                                               ⓒ뉴스24

 [뉴스24 =박우열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5일 오전 8시40분부터 안성관내 5개(안성여고(14실), 경기창조고(19실), 안법고(19실), 비룡중(17실), 안성고(19실) 등)교 90개 교실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시험장이 마련된 학교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자가용이나 택시, 혹은 전세버스를 동원해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속속 도착했으며, 각 시험장 입구에는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부모님들과 선생님, 선후배들이 삼삼오오 모여 응원의 열기도 더했다.

특히 우석제 안성시장과 김학용 국회의원,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 박상순 시의원도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입구에서 수험생들의 손을 잡아주며 격려하는 등 훈훈함을 더했다. 또 경찰과 모범운전자회에서는 수험생들의 안전한 입실과 시험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교통봉사를 펼쳐 귀감이 됐다.

▲우석제 안성시장과 신원주 의장,  박상순 시의원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뉴스24

 2019학년도 수험시간은 오전 8시40분(국어)1교시를 시작으로 오후 5시~5시40분(제2외국어/한문)5교시까지 진행되지만 시험 특별 관리대상자 중 시간 연장은 일반수험생 보다 매 교시 1.5배 연장 운영되며, 오는 12월 5일 수능 성적표를 받아볼 수 있다.

안성지역은 34지구 평택시험장에 포함되어 있으며 응시생은 전년보다 55명 증가한 2,200명이다. 이는 안성의 고교 3학년생 1,805명(가온고 326명, 창조고 304명, 안법고 266명, 두원공고 254명, 안성고  272명, 안성여고 227명, 일죽고 47명, 죽산고 66명, 한겨레 43명)보다 많은 숫자로 재수생과 기숙학원 학생 등이 있어 그 수가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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