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류, 공동심포지엄 개최 등 향후 추진 전망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이라크 안바주에 위치한 안바대학(University of Anbar) 총장 일행이 지난 7일부터 3일간 한경대학교를 방문해 교내 교육시설을 참관하고 관련 교수들과 양 대학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8일에는 임태희 총장과 안바대학 총장 KHALID BATTAL NAJIM 총장이 학술교류 협정서에 서명함으로써, 향후 양 대학의 교류가 이뤄지게 됐다.

협약체결에 의해 앞으로 양 대학은 교원 및 학생교류,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임태희 총장은 “교육기관의 협력은 인적교류 및 공동학술연구 등을 통해 그 파급효과가 실로 무한하다”며 “향후 양 대학의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바대학 총장은 “이라크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업 및 공학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경대학과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경대학교는 현재 코이카와 공동 추진 중인 국제개발협력대학원 석사과정에 이라크 학생 5명이 스마트농업공학 전공과 화학환경융합기술 전공에 재학 중에 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