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상의 100주년 기념식에서 떡 케익을 컷팅하고 있는 내빈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안성상공회의소(회장 이만재)가 10월 31일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과 우석제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재계, 정계, 기업인,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안성상의 창립 100주년을 축하했다.

난타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안성상의의 연혁보고와 기업혁신, 수출유공, 노사화합부문에 대한 모범상공인에 대한 공로패 전달, 모범근로자 표창패 전달, 지역 및 상공회의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기념사와 축사, 축하 떡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만재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스24

 이만재 회장은 기념사에서 “안성상공회의소가 성숙하고 장중한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선인들의 숭고한 땀과 값진 발자취가 초석이 되었으며, 지역상공인들의 애정과 성원”때문이라며, “안성상공회의소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회원사와 상공인의 권익 보호 및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하여 보다 전문화된 비즈니스 서비스 고도화, 기업의 핵심가치 창출로 차세대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타트업-기업 발굴에 앞장섬으로써 新성장동력의 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안성 상공회의소가 10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안성역사에서도 상공인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는 방증”이라면서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김학용 국회의원은 “안성상공회의소의 창립 100주년 기념 축하와 더불어,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상공회의소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축사를 갈음했다.

▲식전퍼포먼스                            ⓒ뉴스24

 아울러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도 “안성상공인의 경영활동 지원 및 기업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은 “수상하신 유공자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난 100년 동안 굴곡도 많았지만 시대적 소명감으로 상공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상공회의소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 했다”면서, “앞으로도 경제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 상공회의소와 상공인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안성상공회의소는 1918년 안성상업조합으로 출발하여 2018년 제23대 의원을 선출하기까지 100년의 긴 역사를 이어오며 안성 경제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는 종합경제단체다.

▲식전 공연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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