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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김진수 기자]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승덕, 이달휘)는 10월 31일, ‘행복 장바구니 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독거어르신 등 50가구에 김치를 만들어 전달했다.

‘행복 장바구니 배달’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장을 보거나 반찬을 만들어 먹기 힘든 장애가구나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반찬이나 김치를 만들어, 식료품이나 생필품과 함께 바구니에 담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해 주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원곡면 부녀회(회장 조춘화)에서 담근 김치와 계란 등의 식료품이 담긴 장바구니를 부녀회원들이 직접 들고 모두 50가구에 전달했다.

가을걷이와 여러 김장 담그기 봉사에 참여하느라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부녀회원들이지만, 날이 추워지기 전에 한 번 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파악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기꺼이 참여해 봉사에 나섰다.

이달휘 위원장은 “행복 장바구니 배달 사업이 원곡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이라는 생각으로 장바구니 사업 내용을 보다 더 내실화 해나갈 계획이며, 사업이 앞으로도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을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 후원자를 모집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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