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민축구단의 재능기부로 축구교실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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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김진수 기자] 원곡면(면장 유승덕)은 지난 20일, 면 내 아동복지시설인 ‘리라아동복지관’을 방문해 간식봉사에 나섰다.

원곡면은 매년 관내 취약가구나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급식봉사, 주거지 환경정비, 화재주택 현장정리, 사회복지시설 잡초 제거 등의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에는 원곡면 용소마을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리라아동복지관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간식을 만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식봉사에는 원곡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이달휘)와 용소마을 이정우이장 등이 피자와 치킨을 후원하였으며, 원곡면사무소 직원들은 직접 맛있는 떡볶이와 부침개를 만들어 즐거운 간식 시간을 가졌다.

간식시간에 앞서, 안성시민축구단의 후원으로 아이들을 위한 ‘1:1 축구교실’도 열렸으며, 아이들은 맛있는 간식이 만들어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일일 선생님들과 축구공을 차며 운동장을 뛰노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 후 안성시민축구단은 아이들에게 축구공을 선물해주며, 시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재능기부 및 후원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원곡면사무소는 앞으로도 관내 개인 및 복지시설 등에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으로, 유승덕 원곡면장은 “풍요로운 계절 가을에 아이들과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나누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아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나도록 언제나 마음으로 응원하겠다, 우리 어른들도 더욱 더 아이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쏟자”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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