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개량 유공자 시상 및 축산인․관계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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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2일 안성 팜랜드에서 열린「2018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참석해 축산인 및 관계자를 격려하고, 부문별 최우수 농가 5명(대통령상 1, 장관상 4)을 시상했다.

이개호 장관은 격려사에서 “축산인의 열정과 노력으로 1990년 약 9천 억원 이던 한우 생산액이 지난해 5조원을 넘어섰고, 정부도 지난 30여 년간 한우개량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한우 도체중이 증가하고, 1등급 이상 우수한 육질의 한우도 70%를 넘어서는 등 개량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산업성장에도 불구하고 우리 축산업은 환경문제와 가축질병, 축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 등 축산 발전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들이 남아있다”며, “정부는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사지원을 확대하고, 환경 친화적 축산업과 동물복지형 축산을 확산해 축산업을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산업으로 육성할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개호 장관은 “전국한우경진대회를 통해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고, 수입산에 대응하는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일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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