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1동 주민센터 전경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안성1동(동장 임길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관형)는 갑작스럽고 긴급한 위기 사유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상자들에게 생계·의료·주거·교육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민관협력사업 긴급구호비 지원사업 행복드림 ‘안성1동 아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관협력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마지막 사업으로 안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긴급구호비지원 분야로 지난 7월 사업을 신청해 8월에 선정되었으며 9월에 사업비 500만원을 지급받았다.

협의체 회의를 통해 선정, 지원하게 될 대상자 임○○씨는 과거 뺑소니 사고로 지체 장애를 갖게 되었고 치아가 많이 손실된 자로 상악 치아는 없으며, 하악 치아는 반도 안남은 상태였다. 본인이 모은 돈으로 틀니를 하며 지냈으나 잇몸이 무너져서 사용을 할 수 없었고 다시 틀니를 제작하기에 경제적 어려움이 많아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더욱이 공적부조 및 긴급지원으로 연계하기 곤란한 자였기에 지원을 받지 못하고 치아가 없는 상태로 지내왔던 것이다.

이관형 민간위원장은 “많은 금액을 지원할 수는 없지만 긴급하고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적재적소에 맞게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임길선 안성1동장은 “항상 관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보살펴 주시는 안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대상자 임○○씨는 틀니 제작비용중 일부는 본인이 부담을 하겠다고 하여 자부담을 제외한 금액 중 일부는 안성의료원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연계하고 남은 금액 50만원을 긴급구호비 지원 사업 행복드림 ‘안성1동 아띠’로 지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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