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오후 7시 내혜홀 광장 전야제로 분위기 UP!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018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2018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2일 오후 7시부터 석정동 내혜홀광장에서 시작되는 전야제는 주민자치동아리 및 평생학습동아리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 한마당이 식전행사로 진행되고 공식행사로 퓨전국악, 해외 민속공연단 갈라쇼 등 축하공연과 곰뱅이트기, 남사당풍물단 공연이 펼쳐지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무리 된다.

지난 2001년 시작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안성의 역사적·정신적·문화적 자산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축제의 시작은 10월 2일 서운면 불당골 바우덕이 사당에서 추모제를 지내고 같은 날 저녁 내혜홀 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2018년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안성시민 스스로 만들고 즐기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해 대한민국 전통 축제의 자부심을 지켜간다는 방침이다.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 안성지역에서 재배된 고품질의 농산물 판매장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꺼리까지 두루 갖추고 있으며 방문객들의 오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우덕이축제의 핵심 콘텐츠는 전통 마당극 공연, 현대예술과 국악이 만나는 퓨전공연, 전국의 전통연희극단 공연, 7개국 해외민속공연, 줄타기를 비롯한 남사당 공연 등 하루 종일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잊혀져가는 전통 문화를 재현시켜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학습과 체험이 가능한 부스를 운영하고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옛 모습으로 재현된 안성장과 무료 한복체험, 매일 펼쳐지는 어가행렬, 민속놀이체험, 옛 농경문화체험 등으로, 축제장에 들어서면 마치 과거 1865년 안성장에 온 듯한 분위기가 기대된다.

이밖에 시민예술무대,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스쿨문화페스티벌, 재롱둥이 페스티발 등 축제의 주체인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한 가운데 공동체의식을 높일 수 있는 '시민 본위의 축제'로 꾸며진다.

본 축제는 10월 3일부터 10월 7일까지 보개면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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