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론과 열정 사이 between Discourse and Passion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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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엄태수 기자] (사)안성 미술협회가 2018년 회원 정기전을 개최한다.

안성 지역예술의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창립 된 미술협회는 지난 20여년의 시간동안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펼쳐왔으며, 미술협회 정기전은 창립 이래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미술을 애호하는 많은 안성 시민들이 전시를 통해 예술을 공유하며 행복의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번에 기획된 2018년 안성미술협회 회원 정기전은 2016년에 이어 그 세 번째 기획전으로, <담론과 열정 사이 between Discourse and Passion Ⅲ>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획한 전시다.

오는10월 4일부터 16일까지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리는 회원전은 60여명의 안성 작가들이 출품한 60여점의 현대 작품을 ‘담론과 열정’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제작됐다. 현대미술의 중심에 있는 담론들을 찾아 깊이 고민하고 사색하는 과정이 엿보이는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현 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정기전은 오프닝 세레머니로 장경애, 이은실 오카리나 듀엣의 '천상의 소리' 축하공연이 계획되어 있어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홍성봉 안성 미술협회 지부장은 “안성마춤 아트홀이 개관 한지 1년여가 흐르고 있지만 아직 시민들에게 작품을 감상하고 휴식을 취하는 장소로서의 기능이 모자라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작가들은 물론 아트홀 측의 적극적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행정적 지원이 필요 할 때” 라며 아트홀기능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2018년 안성미술협회 회원 정기전에서 안성미술인들의 예술로 빛나는 모습이 기대된다”면서, “하늘이 높은 계절에 펼쳐지는 미술인들의 향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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