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양면, '행복밥상 - 특별한 선물'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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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김진수 기자] 미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진수, 민간위원장 송영철)는 추석 명절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추석맞이 행복밥상-특별한선물'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이 행사는 협의체회원이 직접 발굴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개개인의 욕구를 파악해 꼭 필요한 맞춤형 선물을 지원해 드리는 사업으로 협의체회원이 직접 구매, 포장해 전달했다.

추운겨울을 보내기 힘든 독거어르신에게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난방용품을, 홀로 아이를 키우느라 힘든 부자가정에게는 이불을, 질병으로 소화를 잘 못시키는 분에게는 곰탕선물셋트 등 기호에 맞는 생활용품과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들여 만들어준 밑반찬까지 더욱 풍성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추석맞이 행복밥상 꾸러미에 들어간 물품과 식품들은 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2018년 민관협력 지원사업에 채택된 지원금으로 마련하였으며, 협의체 회의에서 추천된 가구들로 구성, 회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추석인사를 건네고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신혜균 협의체 위원은 “행복밥상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면서 그동안 삶이 힘들어서 잘 나오지 않던 우리이웃이 작은 관심으로 얼굴이 밝아진 걸 볼 수 있었다”며, “특별한 선물꾸러미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미양면장은 “행복밥상 특별한 선물이 각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찾아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며 이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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