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들, 전국대학정구 추계연맹전 타이페이 대학 꺽고 단체전 우승

▲한경대 정구부 선수들 단체사진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 졸업생 김진웅(2013년 졸업, 현재 수원시청 소속) 선수가 지난 29일 2018년 제 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정구 남자 단식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김진웅 선수는 한경대학교 재학시절에도 각종 정구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휩쓸며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졸업 후에도 「2016 제10회 폴란드컵 국제정구대회」남자복식 우승, 「2016 독일컵 국제정구대회 남자단·복식 우승」, 「2016 와타큐컵 국제정구대회 남자단·복식」 국제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경대학교 정구부의 명성은 이미 전국 대학과 정구 분야에서 명성이 높다. 한경대학교 정구부는 동아일보기,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정구 명문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경대학교 정구부는 8월 27일부터 시작한 <2018년도 전국대학정구 추계연맹전>에도 출전해 대만 타이페이 대학을 2대 0으로 누르고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9월 1일 종료되는 이번 대회에 현재는 남은 개인전 대회를 준비 중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태 정구부 감독은 “학생들이 평소에도 꾸준히 운동을 하며 자기관리를 잘한 덕분이라며 이런 국제대회에 참가해 학교 위상을 높일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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