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30명 선발 2주간 경찰실무교육 수료후 시민경찰 수료증 수여

▲안성경찰서는 22일 제2기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는 지난 22일 청사 강당에서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시민경찰 교육생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2기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에는 시민과 경찰과의 가교 역할을 희망하는 시민 총 30명을 선발하고, 교육생들은 오는 9월 5일까지 2주간 범죄예방 및 경찰실무교육, 현장실습 등 총 20여 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시민경찰로서 수료증을 받게 된다.

시민경찰학교는 시민과 경찰과의 공동체 치안 강화를 목적으로 시민들에게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법령·지식 등을 나누는 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 수료 후에도 취약지역 합동 순찰,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고 경찰의 치안정책을 알리는 등 경찰과 시민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공동체 치안 구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

윤치원 경찰서장은 “시민경찰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경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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