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림 작황 현장 견학, 정보공유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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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4 = 김진수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지난 17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및 현지포장에서 고추 재배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안성시 농업인에게 고추 품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6개 종묘회사의 18품종과 농업인이 재배한 19품종을 직접 눈으로 보고 품종의 특성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로 그동안 농업인들이 정보 부족에 따른 품종 선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고추 안정생산 종합기술 시범사업 현장평가로 보개면에 위치한 김학중 농가 포장에서 고추 반 비가림 시설과 기존 비가림 시설 재배현장을 견학해 작황을 살펴보고 올해 고온 가뭄으로 인한 병해충, 생리장해 등 애로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추 반비가림시설은 2018년 안성 관내에 10개소가 설치되어 탄저병 방제 및 고추 안정 생산으로 생산량 증수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성시는 2018년 고추 GAP 인증을 추진해 참여 농업인 25명의 농가 중 23명(92%)이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서를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임효빈 과장은 “앞으로도 사후관리 강화 및 맞춤형 농가지도로 GAP 인증 면적을 확대해 나가고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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