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남성의용소방대 박종기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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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소방서(서장 정귀용)는 안성시 아양동 소재 한 마트에서 화재진압 활동으로 대형화재를 막은 시장 남성의용소방대 박종기 대원에게 화재현장 재산피해 저감 유공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2일 마트 건물 우측에 실외기 부근 가스용기(20kg)와 샌드위치패널 사이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씨는 외벽으로 번지고 있었다. 이를 본 박종기 의용소방대원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분말소화기(5개)를 사용했으나 화재가 완전 진압되지 않자 주변 수도 호스를 이용해서 가스용기가 가열되어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

또한 평소 의용소방대원으로 애국심과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했다.

정귀용 서장은 “이웃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를 진압한 용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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