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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9일과 10일 2회에 걸쳐 ‘성 바로알기, 건강한 아동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필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춘기에 접어드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이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SNS의 무분별한 성적 정보를 아동 스스로 분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자 마련됐다.

마음교육상담센터 센터장 박경진 강사의 진행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1. 성의 개념 2. 사춘기 몸과 마음의 변화 이해 3. 생명탄생(토론수업) 4. 미디어 바로알기 - 음란물의 진실과 거짓 5. 성폭력 예방교육의 5가지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1회차는 여학생을 대상으로 2회차는 남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성별에 맞는 맞춤형 성교육이 진행돼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유해매체와 스마트폰 등을 통한 음란물 접촉 기회가 높아져 올바른 성 가지치관 확립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성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사춘기를 준비하고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여 스스로를 지키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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