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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4 = 김진수 기자] 안성시 죽산면(면장 김삼주)은 지난 31일 물마름이 심한 농경지를 대상으로 농업용수 긴급지원에 나섰다.

이날 죽산면사무소와 죽산119안전센터(센터장 문종대)는 죽산면 두교리 대근마을 일대 메마른 논·밭에 소방차를 이용해 긴급 급수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급수는 계속되는 폭염과 지속된 가뭄으로, 논바닥이 갈라지고 어린 벼가 말라가는 등 농작물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김삼주 면장은 “농민들의 애타는 마음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이번 농업용수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협력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유지해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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