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2동, 폭염 대응 홍보활동 귀감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연일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7월 30일 안성2동 주민센터(동장 김건호)에서는 생수 1,000병, 쿨스카프 200개를 각 마을 경로당에 배포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창선)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대응 홍보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날 배포한 생수는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정기형(67세)씨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주민센터에 기탁했으며, 쿨 스카프도 안성2동 기관사회단체협의회에서 기증한 것으로 각 마을 무더위 쉼터에서 언제든지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냉동 보관하고,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 시 더위를 식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김건호 동장은 “지역사회의 작은 관심이 어르신들께서 더위를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 및 사회단체는 물론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성2동 이연화 노인회장은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도 항상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생각해 주는 이웃들의 관심과 지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안성2동 주민센터에서는 홀몸노인 등을 위주로 무더위에 따른 폭염 취약계층 관리 대상자 명단을 작성하고 전담반을 편성해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폭염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