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4 = 김진수 기자]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 11세부터 19세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드게임대회 ‘토요일, 토요일은 보드게임’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젠가, 로보77, 다빈치코드, 할리갈리 총 4종목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는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됐다. 참가자 1명당 2종목까지 도전이 가능하였으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종목별로 10여명의 참가자들은 당일 번호 뽑기를 통해 대진 조를 편성하였으며, 결승전은 1대1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우승자, 준우승자에게는 각각 2만원,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했다. 각 종목에서 이원희(금광초5), 정지섭(안성초6)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할리갈리는 치열한 접전 끝에 박보경(문기초5)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탈락한 참가자들에게도 해적룰렛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번외경기로 관객까지 모두 참여 가능한 텀블링몽키 게임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보드게임을 통해서도 서로가 즐겁고 재밌게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으며, 참가자들은 “친구들뿐만 아니라 모르는 사람들과도 대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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