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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4 = 김진수 기자] 안성소방서 공도의용소방대(대장 김선용)는 지난 28일 노유자시설 전문의용소방대의 요청으로 공도읍의 한 노유자시설의 소방차출동로 확보를 위한 가로수 제거작업을 대원들과 진행했다.

지난 5월 점검 시 전문의용소방대 지적사항을 안성소방서와 긴밀히 협조해 진행했다. 노유자시설은 피난약자가 많아 화재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설관계자의 화재초기 대응능력이 매우 중요하며, 화재 시 긴급하게 소방차의 출동이 용이해야하는 공간이다.

이에 공도의용소방대 김선용대장은 마을 주민들 및 가로수 주인의 동의를 구하고 포크레인 및 장비를 임대해 대원들과 가로수 제거작업을 진행했다.

김선용 대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를 하는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노유자시설전문대, 생활안전전문대, CPR전문대 등 자원봉사영역의 확대로 시민이 안전해 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도의용소방대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및 공백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벌집제거, 동물포획, 단순안전조치 등 비긴급·저위험 생활안전신고처리는 생활안전전문대가 출동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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