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1동 주민센터는 안성1동 까페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지난 15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1동(동장 임길선) 주민센터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운영·관리해 온 청사 내 민원 휴게실 ‘안성1동 까페’를 통해 모금된 시민들의 기부금을 지난 15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금했다.

‘안성1동 까페’는 지난 2017년 9월 안성1동주민센터를 내방하는 많은 민원인들을 위해 조성된 청사 내 휴게공간으로 민원 처리 시 길어지는 대기시간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만을 감소시키고 색다fms 안성1동주민센터만의 공간을 형성해 열린 관공서 이미지를 불어넣고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 곳이다. 민원업무가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불편함 없이 안성1동주민센터 청사 내 '안성1동 까페'로 와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기부를 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일종의 cafeteria이다.

안성1동주민센터 주변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이○○씨는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가 있어서 들어가기 불편함이 있었는데 안성1동주민센터 내에 이런 휴게 공간이 있어 관공서에 대해 좀 더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들었다”며, “좋아하는 커피를 먹으면서 기부를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임길선 안성1동장은 “경직되고 폐쇄적인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안성1동 시민을 비롯해 내방하는 다른 지역 주민들의 긍정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행정, 소통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금된 기부금 20여만 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 나눔 사업 ‘안성1동 꽃길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며 앞으로도 ‘안성1동 까페’를 지속적으로 운영 및 관리해 친근하고 편안한 안성1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기는 물론 더욱 더 따뜻하고 꾸준한 관심을 통한 나눔 문화 실천을 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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