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까지 ‘경기 청소년 교복모델 선발대회’ 참가자 모집


▲제1회 경기청소년 교복모델 선발대회 모습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경기도가 ‘착한교복’을 입고 런웨이를 수놓을 청소년 모델을 찾는다.

도는 15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2018 경기 청소년 교복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할 도내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경기 청소년 교복모델 선발대회’는 청소년 모델을 통해 도내에서 우수소재를 활용해 생산한 ‘착한교복’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패션과 모델에 관심 있는 도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기한 내 신청서를 작성해 경기섬유산업연합회로 이메일로 우선 접수 후 관련서류를 등기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먼저 신청자 중 1차 프로필 심사로 120명의 본선대회 참가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권역별로 진행될 2차 현장심사를 통해 32명의 학생 모델을 최종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1차로 선발된 120명의 학생은 2차 심사 전 모델전문 에이전시를 통해 2일간 전문 워킹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어 2차 현장심사의 경우 북부권역은 8월 4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남부권역은 8월 1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2차 심사는 워킹심사 방식으로 이뤄지며, 심사의상은 도에서 생산된 우수 니트 섬유를 활용해 제작된 ‘착한교복’이다. 심사위원으로는 디자이너, 모델 등 패션·디자인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종선발 32명의 학생에게는 올해 개발한 착한교복을 홍보하는 카탈로그 촬영과 교복 패션쇼에서 모델로 무대에 설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경기섬유산업연합회장상 등 상장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2차 현장심사 당일 행사장에는 헤어 메이크업, 모델, 디자이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착한교복 전시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도 특화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우수 경기니트를 활용한 학생복의 우수성을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도 섬유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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