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복지정책으로 따뜻한 안성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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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4 = 강숙희 기자] 이재명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2일 주말을 맞아 안성 광신사거리에서 우석제 안성시장 후보와 함께 합동유세를 가졌다.

이날 유세에 나선 이 후보는 "촛불로 정권을 교체하고 적폐세력들을 정권의 일선에서 내쫓앗듯이 이번에는 경기도와 안성에서 이들을 반드시 내쫓고 공정한 나라를 함께 만들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문재인 대통령과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 이재명과 손잡고 안성을 발전시킬 후보는 우석제 뿐” 이라면서, “우 후보야 말로 지난 23년간 안성의 일당독재를 몰아내고 시민을 주권자로 존중하며 삶의 질을 높여 새로운 안성으로 발전시킬 후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남경필 후보가 경제도지사 하겠다면서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고 말했는데 저는 ‘바보야, 문제는 경제가 아니고 실천이야’라고 말했다”며, “새로운 안성, 새로운 경기도를 만드는데 우리 두 사람이 손잡고 일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우석제 후보는 “낙후된 안성으로 우리 모두 고통 받고 있지만 온 시민이 힘을 모은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안성이 달라져야 하는데 이제는 제가 안성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우 후보는 “자영업자는 장사가 안 되고 청년들은 고향을 등지고 떠난다”면서, “23년간 이어진 보수세력의 독점 권력이 벌여온 생색내기 과시적 행정과 구태정치의 결과”라고 지적하며,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가계 빚 없는 교육정책과 촘촘한 복지정책을 마련해 따뜻한 복지 안성을 만들겠다”며 ‘잘 사는 안성, 행복한 안성’을 약속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와 우석제 후보는 합동유세를 마치고 경기퍼스트시대를 준비하며 경기남부와 안성의 도약과 발전을 약속하는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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