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후보, 31일 수원시에서 공식선거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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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4 = 유효근 객원기자]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31일 6·13 지방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경제도지사’를 앞세워 13일간의 총력전에 나선다.

남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자, 경기도 정치 1번지인 수원시에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첫 일정으로는 같은 당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와 함께 수원역에서 출근인사를 통해 도민들과 만난다. 이어 영통구청, 영동시장 등을 방문해 민생경제를 점검하고, 현장을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남 후보는 오후 2시 팔달문에서 정 후보, 도·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수원 합동 출정식’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수원시의 발전을 위한 후보간 정책협약식도 마련됐다.

이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를 방문한다. 남 후보는 민선 6기취임 직후 안전기획관과 소방재난본부의 조직을 합쳐 ‘재난안전본부’로 명칭을 바꿨다. 이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위한 것이며, ‘도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남 후보의 의지에 따른 조치다.

남 후보는 수원 일정을 마친 뒤 화성과 광주를 연이어 방문해 출정식과 정책협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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