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미 의원, 버스에 ‘수학’싣고 한겨레학교, 여명학교 찾아

▲박경미 국회의원                                           ⓒnews24
평창올림픽에 이어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으로 남북관계에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통일의 꿈을 안고 달리는‘찾아가는 수꿈이 수학버스’가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한겨레중고등학교와 여명학교를 찾아간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오는 4월 5일과 9일 양일에 걸쳐 (사)수학문화도서관과 공동주최로 한겨레중고등학교(경기도 안성)와 여명학교(서울 중구)에서 ‘찾아가는 수꿈이 수학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수꿈이 수학버스’는 수학문화 콘텐츠를 탑재한 이동형 수학체험공간으로 수학교육문화 소외지역에 직접 찾아가 수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학버스 안에서는 40여종의 수학교구를 가지고 체험활동을 할 수 있으며, 수학버스 밖에서는 건축, 자연, 게임, 퍼즐 등 주제로 수학활동과 미션해결 형 수학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박경미의원은 작년 7월에는 청학동 묵계초등학교에서, 지난 3월에는 민통선 최북단에 위치한 대성동초등학교에서 수학버스를 진행한 바 있다.

행사를 주최한 박경미 의원은 “남북관계 개선으로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점에 통일시대 먼저 온 미래라고 할 수 있는 탈북청소년들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탈북청소년들이 교육에 잘 적응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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