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면사무소는 지난 14일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 유준근 상병의 아들 유병문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news24
양성면사무소(면장 이은규)는 지난 14일 6.25 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유준근 상병의 아들 유병문(60, 가운데)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 과정에서 고인에게 1954년 10월 15일에 화랑무공훈장 명령이 내려진 것을 확인하고 64년 만에 훈장을 전수했다.

훈장을 전달받은 유씨는 “아버지의 공적을 잊지 않고 무공훈장을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버지처럼 국가를 수호하는 데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을 공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규 양성면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6.25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이처럼 자유를 누리면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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