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이 깃든 음식 나눔 사업 전개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을 맞아 복지사각지대 대상 가구에 따뜻한 설날음식 나눔사업을 전개했다.     ⓒnews24
안성1동(동장 임길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관형)는 설 명절을 맞아 14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30가구에게 ‘사랑이 깃든 음식과 함께 따뜻한 설날나기’ 나눔 전달 사업을 전개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커뮤니티네트워크사업(후원자분들의 후원금)에서 교부받은 사업비 150만원과 기탁 받은 떡국떡(1kg) 60개로 진행했으며, 협의체 위원 30여명이 모여 꾸러미 상자를 직접 포장하고, 각 분과별 3조로 나누어 발굴한 저소득층 30가구에 음식(떡국떡, 만두, 사골곰탕 등) 5가지를 상자에 정성스럽게 담아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음식꾸러미를 전달받은 홍○○어르신은 “설이 되어도 찾아오는 사람 하나 없었는데 이렇게 와주니 너무 반갑고 감사하다”고 했다.

장영숙 부위원장은 “이번 ‘사랑이 깃든 음식과 함께 따뜻한 설날나기’ 사업을 시작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설날 명절을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임길선 안성1동장은 “지속된 한파로 이웃의 정이 각박해진다고 하지만 이런 작은 관심과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큰 온기로 다가온다”며, “바쁜 일정에도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 나눔 행사를 하는 협의체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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