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이천호국원 참배 방문차량 위해 임시주차공간 확보

▲안성경찰서 전경         ⓒnews24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성묘객이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하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성경찰서는 연휴기간동안 국립이천호국원 참배객으로 약 4만여 대의 차량이 집중되는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어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국립이천호국원 참배 방문차량을 위해 이천 산림조합 유휴지, 일죽고등학교 운동장, 도로확장포장구간 1.3km 3개소에 약 650대의 임시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정체시점부터 경찰, 국립이천호국원, 한국도로공사, 경기도건설본부와 협업해 차량을 분산조치하기로 했다.

그동안 일죽IC를 이용하던 차량들은 설 연휴기간 동안 남이천IC를 이용하게 되면 원활한 차량 흐름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설 연휴기간 동안 일죽고등학교 운동장과 일죽터미널, 이천역에서 국립이천호국원 입구까지 셔틀순환버스(45인승 9대)를 운행해 성묘객의 교통편익을 제공하고, SNS를 이용해 사전교통정보를 홍보하고 있다.

안성경찰서는 “설 연휴 기간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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