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후보 및 무소속 까지 합치면 6~7명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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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예비후보등록이 3월 2일(도지사/교육감, 2월13일)로 다가 온 가운데 안성시장 출마 예정자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면서 뜨거운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얼굴과 이름을 알려 여론을 선점하려는 후보자들 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 시장후보로 거명되는 후보들이 하나 둘씩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하고 있다. 먼저 박석규 포럼안성 대표는 지난 9일 안성터미널에서 시민 및 지지자 100여명과 함께 안성시장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공식 발표했다.

3선 도의원을 지낸 천동현 의원도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발표를 미루고 있지만 시장출마설이 꾸준히 나돌고 있으며, 안성시의회 모 의원도 안성시장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그러나 현 황은성 안성시장은 아직까지 출마에 대한 공식입장발표가 없는 상태여서 시민들과 지지자들은 ‘3선 도전이냐?’, ‘만기제대냐?’,를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보라 도의원에 이어 이규민 (전)안성신문 대표가 안성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며 공식 선언을 했으며, 오래 전부터 안성시장 출마를 준비해 온 안성축협 우석제 조합장도 공식 출마선언이 예정되어 있다.

더불어민주당소속 시의원이었던 이기영 의원은 지난달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안성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뒤 전의를 가다듬고 있으며,  최갑선 민주당안성지역위원회 부위원장도 안성시장 출마의사를 밝혀왔다.

이에 질세라 국민의 당도 이상민 지역위원장이 시장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곽명구 안성향토연구소장도 무소속으로 안성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군소정당 후보들까지 합치면 이번 6.13지방선거에는 7~6명의 시장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보여 뜨거운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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