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라면, 떡국떡 등 금광면사무소에 기탁

▲금광면사무소에 기부된 물품           ⓒnews24
겨울 한파 속 사랑의 온기가 가득 담긴 물품이 전해졌다.지난 6일 익명의 기부자를 통한 이웃돕기 물품이 금광면사무소에 전달됐다.

익명의 기부자는 이날 쌀 10kg 100포, 삼양라면 100상자, 떡꾹떡 3kg 100봉(총 527만원 상당)을 기부하고 “추운 겨울에 고향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금광면사무소 담당자에 의하면 기부자는 2016년, 2017년에도 이날 기부한 동일 물품을 기탁 한 바 있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병석 금광면장은 “겨울바람이 매서운 요즘 매년 지속적으로 고향의 소외되신 분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의 뜻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기부물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 가정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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