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벌써부터 휴가와 연휴를 활용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렇다면 올해부터 바뀌는 해외여행 관련 제도에는 무엇이 있는지 여행을 떠나기 전, 바뀐 제도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똑똑한 여행을떠나보자.

해외서 600달러 이상 구매하면 관세청에 바로 통보
기존에는 해외에서 신용카드사용 시, 구매액과 출금액이 분기별 5,000달러 이상일 때만 관세청에 통보됐다.하지만 2월부터는 그 대상이 확대되고 통보 주기도 단축된다. 건당 600달러 이상의 물품을 구매 및 인출할 경우 관세청에 자료가 실시간으로 넘어가게 된다.

해외 데이터로밍 마지막 날, 12시간 단위로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해외 로밍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해외 로밍 요금은 24시간 단위로매겨져 있어, 여행 마지막 날까지 불필요한 요금을 지불해야 했다. 이러한 불합리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가나왔다. 해외 데이터 로밍 마지막 날은 서비스를 12시간 단위로 이용하도록 개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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