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월동준비를 하지 못했던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안성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문주)위원들이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은 조손가정에 300장, 독거노인가정에 500장 등 총 3가구에 800장이 전달되었으며, 위원들은 좁고 경사진 골목길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성심성의껏 연탄을 날랐다.

연탄을 전달받은 금산동의 한 주민은 “날씨가 점점 추워져 연탄 준비를 미처 하지 못해 불안했는데 이렇게 연탄을 지원해 주셔서 든든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공위원장인 김부식 안성3동장은 “안성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그동안 기부를 해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하다”며 “그분들의 마음을 모아 이번에 어려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연탄을 구입해 전달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함께 더불어 사는 안성3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