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BGF·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 ‘CU편의점 창업지원’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는 (주)BGF리테일, (사)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와 CU새싹가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스24
경기도가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사업 참여자의 편의점 창업을 돕는다.

도는 ㈜BGF리테일,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와 11일 경기도청에서 자활사업 참여자가 운영하는 사회공헌형 편의점인 ‘CU새싹가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CU새싹가게는 경기도와 기업이 협력해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연계형 사회적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U새싹가게’는 BGF가 편의점CU의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가맹시스템을 지역사회의 자활근로사업에 활용함으로써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고용 및 창업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모델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는 창업투자 및 점포운영에 필요한 초기투자비를, BGF는 임차비 부담과 가맹비 면제 등 설치를 지원한다.

또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는 참여자 모집 및 현장 지도 등 필요한 지원을 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보다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BGF는 사업대상지 선정을 통해 CU새싹가게를 오픈하고, 도내 지역자활센터에 제공한 후 참여 주민의 점포운영 교육 등을 담당한다.

도 관계자는 “CU의 전문적인 가맹시스템에 경기도의 재정지원이 더해지면서 취약계층의 자립과 창업을 돕는 데 보다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경기도내 CU새싹가게는 현재 17개소가 운영 중이다. 향후 점포수가 더 확대되면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창출에 성공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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