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가구 방문, 집주변 환경정비 활동에 나서

▲양성면 공직자 봉사대는 관내 독거노인댁을 방문해 집주변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뉴스24
양성면(면장 이은규) 공직자들은 지난 28일 삼암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집주변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펼쳤다.

현재 혼자 살고 계신 어르신은 부양가족이 없고, 고혈압과 당뇨 합병증 인해 거동이 불편해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상태로 하루라도 빨리 불편함을 해소해 드리고자 양성면 공직자들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당초 약속한 날짜에 퇴근시간을 이용해 자원봉사에 나섰다.

집 주변과 마당, 텃밭은 한여름 무성하게 자라난 잡목과 수풀로 인해 이용이 어려워 방치된 상태로 공직자들은 낫과 갈퀴 등을 이용해 잡목을 걷어내고 수풀을 말끔히 제거하는 한편,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집 주변 환경정비도 함께 실시했다.

어르신과 마을 이장님은 “거동이 불편해 혼자 힘으로 할 수 없었던 작업을 업무에 바쁜 공무원들이 시간을 내어 찾아와 해결해 주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은규 양성면장은 “우리 주위에는 어렵지만 도움에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많이 있다. 직원들과 함께 작은 일이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관심과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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