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13개 시ㆍ군 순회

▲경기도청 전경              ⓒ뉴스24
경기도는 가을철 수확기에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덜기 위해 매년 실시 중인 농기계 순회 수리를 올해는 21일부터 9월15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순회 수리는 8대의 수리용 차량과 12명의 전문수리기사로 7개 반을 편성해 용인, 남양주, 화성, 평택, 파주, 김포, 이천, 안성, 포천, 여주, 양평, 가평, 연천 등 13개 시ㆍ군을 순회한다.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등 7개 농기계 제조업체가 참여하며, 가을철 농기계 사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간단한 점검과 정비는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부품값 및 운반비만 실비로 내면된다.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에 인계해 철저한 수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간단한 농기계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수리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순회일정 등 기타 문의사항은 해당 제조업체 경기도 영업소나 시군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이관규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본격적인 가을철 수확기 이전에 농기계 점검을 받으셔서 고장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영농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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