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 유태식, 임종구 소방사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119구급대 유태식, 임종구 소방사         ⓒ뉴스24
안성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10일 본서 2층 소회의실에서 구급활동 중 심장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하트세이버 수여자에 대한 인증서 및 엠블럼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소방공무원은 안성소방서 119구급대 구급대원 (소방사 유태식, 임종구)이며 지난 5월 24일 안성시 금광면에 거주하는 K씨(64세/러시아인)가 최초 무의식 환자로 신고가 접수되어 출동, 현장도착시 환자가 맥박이 없음을 확인하고 즉시 전문심폐소생술 및 AED로 제세동을 실시해 환자접촉 5분 만에 맥박을 확인,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집중치료(의식회복 후 퇴원)를 받았다. 심정지 환자를 적절한 초기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켜 그 공을 인정받았다.

박승주 서장은 “구급대원으로서 생명의 소중함을 지켜낸 유태식, 임종구 반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 아니라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이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구급대원 하트세이버 수여식에 이어 구급대원의 심장정지환자 소생률 향상 등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도삽관 마네킹 등 6종 구급 훈련장비에 대한 시연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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