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면 새마을회, 관내 초등학생에 장학금 전달

▲고삼면 새마을회에서는 고삼초 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뉴스24
고삼면 새마을회(협의회장 이채열, 부녀회장 전선숙)에서는 지난달 29일 고삼초등학교 교장실에서 ‘2017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고삼면 새마을회에서는 매년 안성시민장학회에 10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해 왔는데 올해에는 특별히 고삼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고 싶다는 회원들의 뜻을 반영해 고삼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 중 다문화 학생 6명을 선정해서 모두 120만원(1인당 20만원씩)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채열 새마을지도자 고삼면협의회장과 전선숙 새마을 부녀회장은 “고삼면 새마을회가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고삼면 지역 주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깨끗한 환경, 건강한 사회 가꾸기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해 왔듯이 우리 지역의 미래의 주인공인 고삼초등학교 학생들도 친구와 학교를 사랑하며 장래의 큰 뜻을 펼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도영 고삼초등학교장은 “새마을회에서 보여 주신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리며 다문화 학생들이 다소 위축될 수 있는 마음을 떨치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고 각자의 소중한 꿈을 열심히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장학금을 받아서 기쁘고 감사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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