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보행자의 도로명주소 길찾기에 도움 목적

▲LED도로명판 설치한 도로     ⓒ뉴스24
안성시는 6월, 야간 보행자의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안성대교부터 금산교차로에 이르는 구간에 LED 도로명판을 6개소 10개 설치했다.

해당 구간은 안성시장, 중앙시장 및 명동거리 등 상가가 집중되어 있어 야간에도 보행자가 많은 지역임에도 그간 서인사거리 3개소 외에는 일반 차량용 도로명판만 설치되어 있었다.

특히, 이 구간의 도로명판은 안성맞춤대로 지중화 사업 후 비표준형 도로명판을 설치해 5월 경기도에서 실시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점검 시 교체 대상으로 지적됐다.

이에 안성시는 법정 규격 준수 및 시민 편의 도모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해당 구간 비표준형 차량용 도로명판을 표준형 LED 보행자용 도로명판으로 교체했다.

이번에 설치한 LED 도로명판은 안성맞춤대로에서 골목길로 접어드는 위치의 장기1길 시점, 백성3길 종점 등 6개소 10개다.

안성시청 김종도 토지민원과장은 “LED 도로명판 설치를 통해 좁은 골목길을 통행하는 시민들이 밤길이 조금이라도 밝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