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단협의회와 사회단체 합심 가로수 고사 예방에 앞장서

▲금광면에서는 지속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가로수 고사가 예삼됨에 따라 가로수 관수작업을 실시했다.      ⓒ뉴스24
금광면(면장 이병석)에서는 지속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가로수 고사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1일 가로수 관수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달부터 이달 현재까지 금광면의 강수량은 5mm에 불과해 농작물은 물론 가로수까지 말라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금광면에서는 관내 사회단체 인력과 차량을 지원받아 민관 합동으로 7개 팀을 편성해 지속적인 관수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관수 작업은 이장단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 회원 40여명과 관수차량 5대가 투입되어 신규 수목 식재지와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현장에 방문해 급수작업에 나선 마을 이장들을 격려한 황은성 시장은 “공무원 인력과 장비만으로는 관수작업에 한계가 있는데 이장단 및 사회단체에서 적극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으며, 이병석 금광면장은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가로수 생육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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