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죽면 용월리와 내장리 일원 하루 150톤 농업용수 공급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권역본부는 국가지하수관측소를 이용해 가뭄피해가 극심한 삼죽면에 농업용수 공급을 하고 있다.       ⓒ뉴스24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 한강권역본부는 국가지하수관측소를 이용해 가뭄피해가 극심한 안성시 삼죽면 용월리 및 내장리 일원에 하루 150TON 규모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5일 관로 설치를 완료했다.

국가로부터 위탁해 관리 중인 지하수관측소는 전국의 지하수 수위와 수질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설이다.

평상시 용수공급을 하지 않지만, 가뭄이 발생하면 관측을 잠시 중단하고 비상용수를 지원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한다고 K-water측은 설명했다.

임성호 K-water 한강권역이사는 “가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가뭄지역 인근의 댐·광역상수도·지하수를 총괄해 가뭄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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