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동, 가사동 일원 낡고 빛바랜 벽 화사하게 단장

▲안성1동 주민센터 공직자들이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봉사단과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뉴스24
안성1동(동장 이진호) 주민센터 공직자들이 20일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봉사단과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봉사단 30여명, 1동 공직자 10여명의 참여로 명륜동(향교길 75)과 가사동(산 48-2) 두 곳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황은성 시장과 권혁진 의장이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명륜동, 가사동 마을 주민 20여명도 함께 참여하며 봉사자들의 간식 등을 챙겨주어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황은성 시장은 “햇살이 따갑고 무더워서 벽화 그리기가 많이 힘들 텐데 회색 벽에 예쁜 색을 채워가며 함께 참여한 봉사자와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얼마 전 준공된 안성대교 조형물에 표현한 무지개는 희망과 행복을 표현했는데 봉사단 이름이 ‘나눔을 통해 희망으로 가는 사랑의 가교’라는 의미의 희망브리지라는 얘기를 듣고 안성과 뜻 깊은 인연이 있는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봉사단은 1961년 설립된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운영하는 봉사단으로 지난해에도 안성시를 방문해 취약계층 가구의 도배·장판 집수리 봉사, 이불빨래 봉사, 벽화 그리기 봉사 등을 해 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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