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후보와 박상돈 후보로 압축, 교육부 통보 될 듯

  ▲ 기호 4번  임태희 후보                                   ▲기호 1번 박상돈 후보                    ⓒ뉴스24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상훈)는 19일 교수, 직원, 학생, 외부위원 대표단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경대학교 제7대 총장임용 후보자로 임태희 前 청와대 대통령실장과 박상돈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 후보로 선출된 임태희 후보는 공약을 통해 한경대학교가 서해안 성장 중심권 거점대학으로 성장 농식품생명기술 등의 분야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박상돈 교수는 소통하는 대학을위해 교명변경, 농생분야 강화 등으로 경기도 거점국립대학의 초석을 놓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한경대는 앞으로 임용후보자 2명에 대한 연구진실성 등의 검증 절차와 이의 신청 기간을 갖고 최종 결과를 교육부에 임용 제청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부에 추천 후 교육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선출 된다.  총장의 임기 시작은 오는 6월이나 7월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총장 선거과정은 간선제로 치러진 2번째 선거로, 50명으로 구성된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제1차 및 제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총장임용후보자 2명을 선정했다.

다음은 최종 선발된 임용후보자의 주요 경력사항이다.
먼저 기호4번 임태희 후보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1980)하고 행정고시 24회 합격(1980)했으며, 제16대~18대 국회의원(2000~2010)과 고용노동부 장관(2009~2010), 청와대 대통령실장(2010~2011)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며, 기호1번 박상돈 후보는 연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1994)하고 한경대학교 학생처장(2000~2001), 한경대학교 자연대학장(2013~2015), 강원경기수학회 이사(2017)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제7대 총장 임용후보자는 모두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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