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제3차 가뭄대응 긴급대책회의 개최

▲안성시는 가뭄극복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뉴스24
안성시는 지난 26일 안성시장 주재로 가뭄소관부서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오는 모내기철을 대비하기 위해 3차 가뭄대응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뭄대비를 위한 그간의 소관부서별 추진사항들을 점검하고 가뭄 지속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방안 마련 등 유관기관과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올해 농업용수 가뭄주의단계가 지속되고 이상기후현상으로 강우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 따라, 지난 1월부터 가뭄대응 TF팀을 구성하고 긴급대책회의 갖는 등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선제적 노력을 해왔다.

특히, 안성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17년 용수개발사업에 대한 조기준공 추진은 물론 마둔저수지 용수확보를 위해 임시양수장을 설치하여 일일 4톤의 하천수를 퍼 올리고 있으며, 가뭄이 지속될 것을 우려해 간이양수장 3개소를 신설, 농업용수를 용수간선에 직접 공급할 계획으로 가뭄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강우전망이 밝지 않은 만큼 지하수 고갈도 우려되고 있다”며,“가뭄극복을 위해선 시민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한 상황으로 농업용수 절약을 위해 논물가두기 추진 및 한 방울의 물도 아낄 수 있도록 물 절약 생활화 실천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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