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활성화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주제 국제입법 심포지엄 추진

▲경기도의회는 (사)한국지방자치학회와 2017 국제입법 심포지엄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스24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지난 18일 도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사)한국지방자치학회 임승빈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29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공동주관으로 개최할 「2017 국제입법 심포지엄」 성공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에서 조기 대선이 끝나면 개헌논의가 중앙정치권을 중심으로 본격화 될 것임을 언급하며, 탄핵 정국에서 비롯된 그간의 개헌논의 과정에서 중앙-지방간 수직적 권한 배분 논의가 배재 되었던 현실을 지적했다.

정 의장은 국민행복의 선행 조건은 진정한 자치와 분권의 실현을 통해 가능하며 그것이 바로 시대정신임을 강조하고 ‘지방분권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국제입법 심포지엄의 메시지가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도록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2017 국제 입법 심포지엄」은 1956년 경기도의회 개원 이래 경기도의회차원에서 주관․개최 하는 첫 국제 심포지엄으로, 미국․일본․대만의 학계 및 관계 전문가들이 주제 강연을 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 교수 등 관련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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