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마을회관등 찾아가 교통안전교육과 홍보활동 나서

▲보행자 단속강화 플랜카드 및 보행자 단속 현장       ⓒ뉴스24
안성경찰서(서장 연명흠)는 최근 노인 보행자 사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과 함께 홍보·단속활동에 나섰다.

전년도 2월 기준 안성 관내 보행자 사망사고는 1건이었으나 올해 들어 4건이 발생, 이중 75%가 노인 보행자 사망사고이며 주 원인으로는 보행자과실(도로위에 누워있거나, 무단횡단)로 인한 사고가 67%를 차지하고 있어 관내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노인 보행자의 주의가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안성서는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단횡단 우려지역에 ‘보행자·이륜차 위반 집중단속중입니다’등 사고예방 문구가 들어간 플래카드 게시함과 동시에 관내 지역경찰과 협업을 통해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해 권역별로 돌아가며 보행자 무단횡단 등 법규위반에 대해 강력 단속하고 있다.

또한 노인 보행자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빛 반사 바람막이, 야광반사지 등 홍보물품을 제작해 보급하고,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노인보행자 사망사고 사례영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성시청과 협조해 대형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에 교통사고 예방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인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명흠서장은 “교통사망사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면서 “보행자가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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