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면사무소에 라면 50박스 기탁

▲보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설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뉴스24
보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승규)는 지난 24일 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맞이 불우이웃돕기 물품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작년 8월 보개면 곡천리 소재 1,000㎡ 농지에 위원들이 직접 심은 감자를 수확해 판매한 대금으로 관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 150만원을 마련해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이승규 보개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수개월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위원님들 한분 한분이 정성들여 재배하신 덕분에 많은 양의 감자를 수확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이번 수확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도움을 드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진관 보개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특색사업으로 매년 감자 경작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된 물품은 관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주민을 위한 위원분들의 한결같은 노고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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